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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아주 유익한 사이트죠.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기타분야만 해도 세계각국의 연주가뿐 아니라 제작가들 개별 홈페이지가 제가 뒤진 곳만도 수십군데가 되요. 거기서 기타제작에 관련된 자료만 찾아도 아마 A4로 수천 페이지는 넘을 거에요. 오래 살다보니 참말로 희한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현대건설에서 해외근무 18년을 하는 동안 CD도 좀 모아 봤지만, 그나마 먼지덮인 실내장식용이 되어버리고 꺼내서 들을 필요조차 없게 되었지요.
처음에 인터넷에 빠지면서 이곳저곳에 글도 올리곤 했었는데, 어느 날 고약한 댓글로 엄청 상처를 받고난 다음 부터는 컴 앞에 앉는 걸 주저하게 되었지요. 혹 다른 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저런 사유로 경기53 홈페이지를 그냥 둘러보기만 하고 댓글에 인색한 사람이 어디 저 한사람 뿐이겠어요? 많은 동기들이 우리들만의 마당에서 시끌벅쩍하면 참 재미있을텐데요. 저도 요즘처럼 댓글 올리는 것이 아주 오랜만이거든요. 한 발자욱 딛는 일이 어렵지 그 다음에는 술술 풀릴터인데. 운영팀께서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찌?
기련님과 또 이곳을 열심히 장식해주시는 채재억회장님, 이장우님, 오인석님과 몇몇분들께 감사드리고 송구스러운 마음 가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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