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2일 경기53산우회 창립 기념산행을 강서구 소재 개화산 둘렛길 일원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첫 산행 행사가 있었습니다.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산을 사랑하는 등산 애호가 여러 동문들의 제의로 본 산우회가 다소 늦게나마 시작 되었지만 우리 모두의 기쁜 일 입니다
이날의 산행은 오전 10시30분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광장에 집결한 20명의 회원이 1,2,3 대로 조를 나누어 제1둘렛길 일주를 목표로 출발함으로 시작 되었는데, 비록 130여m의 낮고 평이한 둘렛길이지만 70대 후반의 회원들 체력을 조금은 염려하며 시작 하였으나 오랫만의 만남과 산행 나들이의 즐거움에 힘은 들었지만 단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약 2시간반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산행은 둘랫길 중간중간에 설치된 전망대 휴식장소인 "하늘길 전망대", "아라뱃길 전망대", "봉수대" 서울시선정 우수 전망대인 "한강 전망대" 등 곳곳에서 각자 휴대한 간식도 나누고 명사진사(?) 들을 동원 기념 촬영도 열심히 하면서 산행의 즐거움을 한껏 맛본 듯 하내요.
하산 후 미리 예약된 개화산역 인근의 조약돌구이 "선부식당" 이라는 소박한 곳에서 회식에 늦게 참여한 4명까지 총 24명의 회원이 이 집의 명품(?) 감칠 맛 나는 삼겹살구이에 곁들여 소주,맥주,막걸리에 동문회에서 준비했던 양주까지 동원, 푸짐한 회식을 즐기는 가운데 오인석동문의 익살스런 "쌕스폰 연주(?)"에 이어 명테녀 정남채동문의 "선구자" 열창때쯤 '흥'이 최고조에 오른듯했고,
손계동,최재오,김광남,정병린
이날 본 회를 이끌어갈 경기53산우회 회장은 정병린 동창회장의 추천으로 심재영동문이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는데 본 회의 발전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모두가 환영하며 축하하는 가운데 심재영 회장의 수락 인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회식비용은 전전 동창회장 채재억동문이 부담하겠다는 간곡한 부탁으로 동창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채재억 동문이 기부하였음을 고마움의 뜻과 함께 동문 모두에게 알려드립니다.
경기53산우회가 더욱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써 동문 모두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을 확신하며 심재영회장과 산우회회원 모두에게 산우회 창립을 축하드립니다.
참가자명단.
산 행 참가 : 간영석,계대교,김광남,김양배,김주홍,김태호,민병진,민영홍,송 현,신세호, 심재영,오인석,윤정곤,인태오,정남채,정병린,채재억,최재오,최진택,황창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