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나누기
김강 [ E-mail ] 洛東正脈4구간
우연히 7년전 송현 동문과 낙동정맥 4구간(답운치~한티재)산행한 일지를 보고
그때를 생각하며 이곳에 올립니다
일자-2009년9월 10일(맑음 )-11일(맑고흐림)
인원-3인
코스-답운치--통고산--937.7봉--애미랑재 12.1km
애미랑재--974.2봉--884.7봉--612.1봉--길등재--한티재 18.5km
細部日程
日字
時間
日程
2009.9.10
07:00
동서울버스터미널 집합 토스트준비
07:15
榮州행 고속버스 13,600
09:45
榮州 到着
10:50
太白행(현동)버스 6,400
11:55 :12:20
현동 到着(정류소 054-672-7622)
12:00
中食
13:00
Taxi로 답운치(054-672-7676 011-50107676)
13:30
山行始作(답운치-애미랑재 5時間40分) 12.1㎞
19:10
애미랑재에서 山行終了
19:30
남회룡교건너편 이춘자 민박(054-672-7745 011-9357-7912)
2009.9.11
05:00
기상
06:00
아침식사
06:30
山行始作(애미랑재-한티재)18.5㎞
15:00
한티재 到着
15:30
徒步로 首比 到着 간단한요기
16:15
首比 出發 英陽(버스)行
17:00
英陽 出發-安東行
18:40
安東 到着
19:00
安東 出發
22:00
東서울버스터미널 到着
이번 산행에 가장 큰 목적은 그유명한 金剛松을 보는것이다.
지도상에 ‘十指 春陽木’으로 표시해놓은 지점과 만납니다.
우람한 금강송이 버티고 섰는데 굵은 가지가 나리꽃의 수술처럼 열 가닥.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칠지송(七指松)은 보았지만
십지송(十指松)은 처음입니다.
지도에 표기된 "10지 춘양목"이다.나무가지가 10개가 맞는지 헤아려 보려고
하다가 부질없는 일 같아 그만두고
한데, 왜 지도상엔 春陽木이라고 했는가.
春陽木이란 소나무 이름이 아니고 일제 때 자원수탈로 경북 봉화군에 있는
영동선 춘양역에 질 좋은 붉은 소나무를 벌목, 집하되었다가 열차에 실려
전국 각지로 수송되면서 생긴 이름입니다.
본래 이름은金剛松또는 黃腸木입니다.
黃腸木이란 이름은 나무 속 부분(심재)이 황금처럼 누렇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고 조선시대에는 임금님의 허락 없이는 벌채도 하지 못했든 귀한
소나무입니다.
멀리 일월산(1219km)
일제대 송진채취흔적
숲의 물결위를 동해의 쪽빛바람에 따라 믿음직한
金剛松을 타고 다녀온 여행같다.숲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맑고 투명
했으며 하늘을 향해 솟은 金剛松이 햇빛과 어우려진 광경은 산밑의 세상
과는 다른 세계를 연출 했고 묵은 낙엽 덮힌 순한 길은 발걸음과 마음을
편안 하게 했다
[인쇄하기] 2016-09-13 04: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