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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53 二月會 6`25전쟁 60주년 양평6월모임
일시:2010년 6월14일 낮1시
장소:락빈(평양냉면전문식당:경기 양평 옥천면 아신리347-18:
Tel 031-772-5339)
참석회원: 31명 (권승우 김광남 김기룡 김덕창 김성만 김양배 김원석
김재설 김준길 김헌규 마용일 박상봉 오진모 유원규
윤완중 이병무 이병춘 이장우 인태오 임기택
장익수 정남채 정병린 정재헌 정천일 정희준 지영식
채재억 최기선 최재오 최준기)
스폰서: 김기룡 동문(해성견업 회장)
초청 연사: 정희준 동문(서울대법대동문회 회장)
연제:6`2지방선거 이후의 정국
먼저, 빗속을 마다하고 양평모임에 참석해 주신 京畿高53 二月會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킨다'며 정원을 고집하지 않고 들과 산과 물가를 가리지 않고 션찮은 노구로 쏘다닌지도 어언간 내일모레면 십년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건, 길가의 버들을 꺽듯이 늙바탕에 일어난 객기나 감상적애국심 때문이 아닌 거 같습니다.
그건, 경기고의 교훈---自由人, 文化 人, 平和人을 반추해서 체화된 '조국에의 충정심'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양평에서 6월모임을 가졌습니다.
올해 2010년은 6`25전쟁60주년입니다. 그렇지만 원한과 슬픔은 아직도 씻기지 않았습니다.
보편화 된 동족상잔의 원한이, 이제는 멸종(?)되어 박물관 한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쓸가 노파심에서 그럴듯 하게 60주년을 치루려고 했었습니다. 국방부의 도움으로 DMZ 깊숙이 들어가 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안함 사건에 제 발이 저린 김정일이 "DMZ #@%$&?!..."하고 부부젤라를 불어대는 바람에...
그래서, 양평에서 6월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김기룡 동문의 배려로 가능했습니다. 더욱이 손수 사회 탁자를 만들고, 기타 편의시설을 새롭게 준비해주시어 그 자상함에 모두들 고마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2010.6.15. 임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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