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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9.28 입니다. 아아, 우리 세대의 그 누가 6.25동란을 잊을 수 있으며, 그 누가 9.28의
감격을 잊겠읍니까? 9월15일 인천에 상륙한 한국군과 연합군이 꼭 석달만에 빼았겼던 서울을
탈환하여 입성했던 그들의 용맹한 모습에 감격했던 열두살짜리의 경험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합니다.
최근에 이곳에 이 지방의 Korean War Memorial 이 세워졌읍니다. 펜실베니아주 서북부에
있는 Erie County (인구 약 28만)의 미국 재향군인회에 속해 있는 몇몇 뜻있는 사람이
발기하여 2년 동안 16만불을 모금하여 세워진 기념비입니다. 한국전쟁 끝난지가 반세기가
지났지만 한국에서 전사한 73명의 Erie 郡 출신 용사들의 지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세워진
추모비 이기도 합니다. 먼저 세워진 Erie County World War II Memorial 바로 옆에 건립
되었는데 이 지방에서 오래 살아온 한국 가정 몇 집에서 모금에 참여했으며 7월 29일
제막식에도 참가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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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THE FORGOTTEN WAR REMEMBERED" 라고 위에 새겨져 있고, 양분된 우리나라
지도와%20진군하는%20병사들의%20모습이%20양쪽에%20그려져%20있읍니다.
(후면)  EDOM IS NOT FREE" 라는 구절 아래 양쪽으로 한국전에서 전사한
펜실베니아주 이리군 출신 73명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읍니다.
 Erie County 재향군인회에서 같은 곳에 먼저 세운 WORLD WAR II MEM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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